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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체전 7년연속 상위권 눈앞

  • 기사입력 : 2007-10-13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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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5일째 금7개 수확··· 충남과 5·6위 다툼 치열

    경남이 광주전국체전에서 7년 연속 상위권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경남은 충남과 5·6위를 다투는 상황속에 대회 5일째인 12일 금 7개를 획득했다.

    상위권 경쟁을 벌였던 부산·인천이 뒤로 밀리면서 5·6위를 두고 경남과 충남이 마지막 승부를 벌이는 형국이다.

    경남은 특히 이날 육상에서 금5. 은3. 동3개를 획득하며 지난해 노골드 수모에서 벗어났다. 높이뛰기에서 차현전(경남체고 2년)이 예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현전은 3명이 경합을 벌인 결승 경기에서 1차 시기에서 1m76을 넘어 우승을 확정지은 후 기록경신을 하지않은 채 금메달을 경남에 안겼다.

    여대 멀리뛰기의 박은희(한국체대 4년)는 6m08을 뛰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일반 창던지기(경남체육회). 여일반 7종경기 정수예(경남은행). 트랩 200m 박은희(한국체대 4년)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골프에서 올해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한 김영수(창원공고 3년)가 286타로 우승했다.

    김영수는 대만에서 벌어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가 대회 당일 가까스로 도착해 바로 티샷에 들어가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유도에서는 여일반부 김미정(경남도청)이 -70㎏급에서 2004년부터 전국체전 4연패를 하며 무적행군을 계속했다.

    양궁에서는 남일반부 김보람(두산중공업)이 111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레슬링에서는 여일반부 자유형 59㎏급에서 이소라(경남체육회)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구에서는 마산고가 광주 진흥고를 6-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사천시청 농구. 마산제일여고·경남도체육회 정구. 김해시청 하키가 예상대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양산시청 배구와 밀양시청·성지여고 배드민턴도 결승에 진출해 정상을 넘보고 있다.

    수영 여일반부에서는 허정은(경남체육회)이 접영 200m. 남고 배영 200m에서 고야융(경남체고 1년)이 은메달을. 이승현(삼천포고 3년)이 동메달에 머물렀다.

    단체전에서는 축구(진주고. 인제대)가 동메달에 그쳤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테니스는 명지여고와 배구의 LG전자가 정상의 벽을 넘지못한 채 동메달에 머무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국제천 임시취재반

    [사진설명]  1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높이뛰기에서 경남체고 차현전이 1m76을 뛰어 넘으며 금메달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체전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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