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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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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경남 육상 `금맥' 터졌다

  • 기사입력 : 2007-10-13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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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체고 높이뛰기 차현전 등 하루만에 5개

    한국체대 박은희 200m·멀리뛰기 2관왕 등극

    드디어 육상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경남 육상대표팀은 전국체전에서 평균 4~5개 금을 수확해 왔지만. 지난해는 하나도 없었다.

    ‘노 골드’(N0 GOLD)란 불명예가 지난 1년 동안 육상 지도자와 선수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12일 오전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장에서 열린 여고부 높이뛰기에서 고대하던 첫 금이 나왔다.

    육상대표팀의 불명예를 단번에 씻어버린 선수는 경남체고 2학년 차현전.

    차현전은 자신의 종전기록 175㎝보다 1cm 높은 176cm를 뛰어넘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차현전의 경기를 스탠드에서 지켜보던 경남 육상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어 이날 오후 경기부터 육상에서 금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박은희(한국체대)가 여자대학부 200m와 멀리뛰기에서 2관왕에 올랐고. 장정연(경남은행)이 여자일반부 창던지기. 정수혜(경남은행)가 여자일반부 7종경기에서 각각 금을 추가했다.

    육상대표팀은 이날 하루만에 총 5개의 금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육상연맹 박영수 전무는 "지난 일년 동안 지도자와 선수들이 경남육상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정신무장을 한 것이 적중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육상팀은 13일과 14일 여자일반부 높이뛰기(정미정·경남체육회)와 800m(한정연·함안군청). 여고부 포환던지기(최란·진주여고)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전국체전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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