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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골든벨] 농산물 가격 상승이 주도하는 물가상승

  • 기사입력 : 2007-1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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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산물 가격 상승이 주도하는 물가상승은 `OOOOOO` 이다

    밀 쌀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값이 치솟고 있어요.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는 이를 두고 “지난 30년간 지속된 ‘값싼 농산물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며 전 세계적인 애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어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신조어로 농산물 상품의 가격이 올라 일반 물가도 덩달아 오르는 현상을 말해요.

    최근 곡물 가격이 오른 것은 에너지용·식용·사료용으로 쓰이는 곡물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에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바이오 연료’ 열풍으로, 중국이나 인도 같은 나라에서의 육류 소비가 늘면서 곡물 수요가 급증했답니다.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률이 30%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국제 곡물값 상승은 그대로 국내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요. 밀가루와 식용유 값이 급등했고요. 사료 값이 크게 오르면서 우유와 치즈 가격도 덩달아 뛰었어요. 이렇게 되자 최근 대형 마트에선 라면이나 부침가루 등 관련 제품의 사재기가 확산되고 있답니다.

    올해 아르헨티나·호주 등 주요 밀 재배지가 기상 이변으로 작황이 매우 부진하다는데, 내년 물가가 더 걱정이네요. 강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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