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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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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단호박·두부·호두요리

  • 기사입력 : 2008-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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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호박 속에 견과류를 넣고 만든 ‘단호박 영양찜’. /성민건기자/

    눈도 즐겁고 몸에도 좋네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배고, 온 몸이 축 늘어진다. 보양식이 필요한 계절이다. 이열치열 삼계탕, 자글자글 장어구이가 생각난다.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기엔 요리하기 부담스럽고, 나날이 불어나는 체중 걱정도 된다. 몸에 부담되지도 않고, 만들기도 편하고, 까끌해진 입맛도 사로잡을 보양식은 없을까.

    올 여름에는 산뜻한 야채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겨 보자. 여름철, 체력 보충에 좋은 대표적인 채식은 단호박, 두부, 가지, 견과류 등이 있다. 이화요리학원 이윤영 원장의 도움으로 집에서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야채 보양식’을 만들어 봤다.

    단호박 영양찜

    (재료; 단호박 1개, 호두, 잣, 대추, 밤)

    1.단호박의 윗부분을 자르고 속을 조금 파낸 뒤 찜통에 넣고 5~10분 정도 찐다 2. 깨끗이 씻은 호두, 잣, 대추, 밤 등 견과류를 간장과 설탕으로 조린다. 3. 2/3 정도 익은 단호박 속에 조려진 견과류를 넣고 완전히 익힌다. 4. 소금을 단호박 위에 약간 뿌려준다.

    호두망치

    (재료: 단호박, 샐러드 소스(휘핑크림, 우유, 설탕, 소금, 꿀, 후추), 호두, 아몬드·땅콩가루)

    1.찐 단호박을 채에 거른다. 2. 휘핑크림 1큰술, 우유1/2작은술, 꿀 1/2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소금과 후추 1/4작은술 넣고 섞어 샐러드 소스를 만든다. 3. 채에 거른 단호박과 소스를 섞어 샐러드를 만든다. 4. 호두를 튀긴 후, 그 위에 단호박 샐러드를 골고루 입힌다. 5. 마지막으로 아몬드·땅콩가루를 바른다.

    두부 캘리포니아롤

    (재료: 두부, 맛살, 양상추, 오이, 김, 밥, 날치알, 견과류, 계란)

    1. 두부를 길게 썬 후 기름에 살짝 익힌다. 2. 맛살을 가늘게 찢은 후 다진 마늘, 마요네즈와 함께 섞는다. 오이는 곱게 채를 썬다. 3. 김발 위에 김을 올린 후 밥을 깐다. 4. 그 위에 랩을 깔고 김의 아래쪽이 위로 오도록 뒤집어 준다. 4. 뒤집은 김 위에 날치알, 오이, 맛살, 양상추, 구운 두부를 올린 후 말아 준다. 5. 먹기 좋은 크기로 롤을 썰고 그 위에 적당량의 견과류를 올려 먹는다.

    견과춘권

    (재료: 호두, 만두피, 잣, 땅콩, 달걀, 물, 올리고당, 소금, 후추, 양념(물3T, 생강즙1/2t, 소금 약간))

    1. 호두, 잣, 땅콩을 잘게 다진다. 2. 올리고당, 물, 소금, 후추를 넣고 조린다. 3. 만두피 안에 조려진 재료를 넣은 뒤, 가장자리에 달걀 흰자를 발라 꼭꼭 눌러 모양을 만든다. 4. 기름에 한번 튀겨 내어 200℃로 예열한 오븐에 3분 정도 구워낸다.

    글=조고운기자 lucky@knnews.co.kr 사진=성민건기자 mkse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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