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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전국체전 개막] ‘녹색의 땅’ 전남서 경남 위상 떨쳐라

전국 16개 시·도 2만4025명 선수단 참가 41개 종목 7일간 열전
경남, 40개 종목 1717명 선수단 출전… 8년 연속 상위권 도전

  • 기사입력 : 2008-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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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후 전남 여수시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식후행사 리허설이 펼쳐지고 있다. /전국체전 임시취재반/


    아마추어 선수들의 최대 제전인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10일 ‘녹색의 땅’ 전남에서 개막됐다.

    오는 16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 여수를 비롯해 전남 17개 시·군 6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해 전국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2만4025명의 선수단(임원 6007명·선수 1만8018명)이 참가, 총 41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당구)에서 열전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6개 해외지부에서 1000여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고국을 방문해 축구, 골프, 테니스 등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올해 스쿼시를 제외한 40개 정식종목에 선수 1298명, 임원 419명 등 총 1717명이 참가해 2001년 충남 체전 이후 8년 연속 상위권(6위 이내) 입상을 노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전경기 없이 개막일인 10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경남은 이날 테니스, 축구, 하키, 복싱 등 4종목 일부 부문에서 1회전 경기를 가진다. 또 사이클, 인라인롤러, 수중, 볼링, 역도 등 5종목 일부 부문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녹색의 땅, 미래를 향한 바다’란 주제로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주 경기장인 여수시 진남종합운동장에서 4시간 동안 열리는 개막식은 친환경 녹색체전의 컨셉에 맞게 축포와 불꽃놀이를 없애고 물기둥을 사용했다.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김태호 경남지사 등 시·도체육회장, 경기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임시취재반 designtimesp=15372>

    문화체육부=이준희·박영록기자

    사진부=성민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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