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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화물연대 동양파일분회 조합원 용지공원서 고공농성 중

  • 기사입력 :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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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화물연대 경남지부 동양파일분회 소속 조합원 2명이 10일 새벽 3시부터 창원시 의창구 용지문화공원 내 송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펴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양파일, 한림건설, 새로 계약을 체결한 운송업체 측에 운송계약 해지와 계약해지 조합원 7명 전원 복직, 운송사 재계약시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지난 3월 운송료 인하 문제로 갈등이 불거지자 4월 차량별 매출액 10%, 차량별 매출액 수수료 5%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합의 기일인 6월말까지 추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새 계약업체는 배차 중단을 통보했고, 조합원들은 시위에 나섰습니다. 화물연대측은 사측에 새 업체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철회할 것과 정상적인 운송료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동양파일, 한림건설측은 “화물차량 보유 운전자는 개인사업자로, 운송업체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므로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조합원들은 해고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계약이 만료된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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