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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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어린이날 어디 가고 싶니?

재미 가득 상상력 쑥쑥 공연 보러 가요
스릴 만점 이벤트 팡팡 놀이공원 가요

  • 기사입력 : 2009-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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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이 바로 코앞이다.

    이맘때가 되면 아이들은 엄마·아빠에게 ‘뭘 사달라고 하지, 어디로 놀러 가면 좋을까?’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부모들은 여간 고민스러운 것이 아니다.

    올해는 놀이공원과 함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연극 공연 한 편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이들은 환한 웃음을, 부모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안겨줄 놀이공원과 공연장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뮤지컬 신데룰라= 김해문화의 전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후 1시·5시 마루홀에서 가족뮤지컬 ‘신데룰라’를 무대에 올린다.

    계모에게 사랑 받는 현대판 신데렐라의 일상과 사랑을 다룬 ‘신데룰라’.

    공연은 신데렐라의 공연장에 이야기 노파가 찾아와 주인공 ‘신데렐라’의 이름이 잘못되었다며 ‘신데룰라’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시작된다.

    21세기 신데룰라는 새로운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신데룰라는 무도회에 가서 왕자님을 만나게 되는데…. 천방지축 좌충우돌 말괄량이 신데룰라와 왕자님과의 사랑 만들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왕자님의 배필을 찾는 무도회의 열기는 점점 높아져만 가는데, 신데룰라는 과연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왕자님의 배필이 될 수 있을까?

     

    △무용극 아씨방 일곱동무= 창원시립무용단은 어린이날 기획공연으로 ‘아씨방 일곱동무’를 성산아트홀에서 3회(11시,14시,16시) 공연한다.

    우리 고전소설인 ‘규중칠우쟁론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각색한 ‘아씨방 일곱동무’는 일곱 가지 바느질 도구인 자, 가위, 바늘, 실, 골무, 인두, 다리미가 “서로 자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뽐내다 결국 모두가 함께 사는 지혜를 배운다는 내용이다.

    새침데기 바늘 각시, 키가 큰 자 부인, 성격 급한 가위 색시, 요조숙녀 홍실 색시, 곰방대 빡빡 피우는 골무 할미, 나이 어린 인두 낭자, 얌전이 다리미 소저 등 일곱 가지 바느질 도구가 작품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은 어린이들이 책에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옛 조상들이 손수 옷을 만드는 모습 등 전통 풍습과 생활상을 보여줘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사라져 가는 우리의 옛 문화에 대해 서로 얘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립무용단 ☏ 262-6856.

     

    △뮤지컬 동굴 속 거북이= 함안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후 2시·4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와 바닷속 모험을 펼치는 ‘동굴 속 거북이’(극단 우리)를 공연한다.

    2006년 서울어린이연극상 최고 인기상과 특수부문 제작상을 차지한 ‘동굴 속 거북이’는 김장이와 김치가 동굴 속에서 만난 거북이의 안내로 바닷속 친구들을 만나러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공연은 서울에 사는 김치가 시골에 사는 사촌오빠 김장이네로 놀러 오면서부터 시작된다. 개울에서 가재를 잡던 김장이와 김치는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며 소나기가 내리자 인근 동굴로 비를 피하고 그곳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살고 있는 거북이를 만난다.

    그 동굴 속에는 바다로 통하는 길이 있고 거북이는 김장, 김치와 연극을 보러 온 친구들과 함께 바닷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바닷속에 갑자기 많은 어린이들이 나타나자 놀란 문어가 먹물을 쏘며 달아나고 조개는 깜짝 놀라 입을 다물어버린다. 그러나 무리들이 거북이의 친구인 것을 알게 되자 오징어, 꼴뚜기, 조개, 문어 등 바다 친구들이 멋진 장기를 보여준다.

    이 외에 ‘진해기적의 도서관’에서는 9일 오전 11시 미라클 인형극단이 ‘도깨비 방망이’를 선보이고, 2시부터는 ‘앗 세상에 이런 책이…’라는 주제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책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같은 시간 ‘지혜의 숲’에서는 ‘마당에 펼친 책’, ‘19페이지 4째줄’, ’‘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산 통도환타지아= 통도환타지아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행복한 미소가 피어나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환타지아 성 앞 광장에서는 친환경적인 테마와 이색적인 넌버벌 퍼포먼스 ‘상상노리단’이 공연을 펼친다. PE 파이프, 알루미늄 휠, 오토바이 바퀴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역동적인 Eco-perfomance인 상상노리단의 8가지 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환상적이다. 이색공연으로 4명의 연주자가 프로펠러처럼 회전하며 징, 꽹과리, 드럼 등을 연주하는 스피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세계의 대표적인 전통 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 댄스 페스티벌’도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8등신 외국 미녀들이 선보이는 시원한 춤사위와 화려하고 현란한 의상, 댄스 퍼포먼스가 온 가족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창녕 부곡하와이= 부곡하와이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야외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유명한 신세대 마술사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세계를 선보이고 거리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50여종과 ‘마칭밴드’가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과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거리’, 어린이들을 위한 ‘중국 기예단 특별공연’이 진행되고 ‘알로하 식물원’에서는 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유충에서 성충으로 부화하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나비 생태관’이 마련된다.

     

    △진해 파크랜드= 진해 파크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경품이벤트가 마련했다.

    노천무대에서는 통영 한려한음필이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7080가족콘서트’를 열고, 정문 광장에서는 무림도장 어린이들과 단원들이 격파, 대련 등 합기도를 시연한다. 이어 노천무대에서 김미애 벨리댄스팀의 화려한 몸짓이 무대를 장식하고 공원 곳곳에서는 캐릭터 댄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한 이날 각종 이벤트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진해 파크랜드 자유이용권, 축구공, 농구공 등의 푸짐한 상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PSP게임기와 연간 회원권 2매를 증정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경마공원’을 테마로 어린이 승마체험, 기수 복장 체험, 미니호스 포토존, 말그림 벽화 그리기, 말 캐릭터 연필 만들기,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꽃마차 등 경마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 행사와 온 가족 장기자랑, 가족 뮤지컬 공연, 애니메이션 영화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3일 동안 열린다.

    특히 관람대 옆 광장에서는 온 가족이 참가하는 ‘1000인분 비빔밥 만들기’ 행사와 어린이 요술 팡팡 매직쇼, 어린이 환경 뮤지컬 ‘짱짱이’, Happy Family 가요제, 어린이 시네마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이준희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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