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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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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프리카로 만든 웰빙요리

色으로 멋내니 색다른 맛나요

  • 기사입력 : 2009-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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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힘이 쭉 빠지기도 한다. 이럴 때 우리가 피로회복을 위해 찾는 것 중에는 비타민C 한 알을 빼놓을 수 없다.

    비타민C의 대명사인 레몬보다 비타민C를 3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아삭한 파프리카를 이용해 힘 빠진 가족을 위한 색다른 요리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보라, 빨강, 노랑, 초록, 주황 등등 고운 빛깔을 자랑하는 파프리카를 주재료로 하는 다양한 요리를 한국국제대학교 식품과학부 황영정 교수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봤다.

    글=김희진기자 likesky7@knnews.co.kr

    사진=김승권 기자 skkim@knnews.co.kr

    간식· 손님접대용 인기 한몸에

    ☆ 파프리카 떡 카나페

    -재료 : 보라, 주황, 노랑, 빨강 파프리카 각 1~2개, 딸기 6개, 멥쌀가루 15C, 설탕 2C, 키위 4개, 고구마 5개, 생크림 약간

    -조리법: 주황, 노랑, 빨강색 파프리카는 믹서기에 갈아 즙을 짠다. 멥쌀가루에 설탕, 파프리카즙을 넣고 반죽한다. 찜통에 물을 넣어 올린 후 반죽을 넣어 익힌다. 나머지 파프리카는 껍질을 벗긴 후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른 후 구워준다. 딸기와 키위는 썰고 고구마는 찐다. 고구마가 다 쪄지면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식혀진 떡은 한입 크기로 썰고 그 위에 구워진 파프리카를 얹고 토마토 또는 키위를 얹은 후 고구마를 적당히 짜준다.


    파프리카의 상큼한 맛이 그대로

    ☆ 파프리카 쌈말이

    -재료 : 초록, 빨강, 노랑, 주황 파프리카 8개씩, 무순 50g, 계란 3개, 초고추장 10T, 소금 1T, 맛살 약간

    -조리법 : 파프리카를 색깔별로 얇게 저민 후 말이용으로 적당하게 준비한다. 나머지 파프리카는 7㎝ 크기로 채 썰어 준비한다. 무순을 씻어 다듬는다. 맛살을 파프리카와 같은 길이로 썬다. 계란을 흰자, 노른자를 나눠 지단을 부치고 7㎝로 채 썬다. 앞의 재료를 얇게 저민 파프리카 위에 얹고 돌돌 말아 초고추장과 함께 낸다.

    구수함과 아삭함 동시에 맛보려면

    ☆ 파프리카 누룽지

    -재료 : 빨강, 초록, 노랑 파프리카 3~4개, 쌀 300g, 설탕 1C, 생강 5톨

    -조리법 : 파프리카를 색깔별로 믹서기에 갈아 즙을 낸다. 건더기는 따로 모아둔다. 쌀밥을 되게 짓는데 이때 밥물에 파프리카 즙을 넣는다. 밥을 넓은 팬에 남은 건더기와 조금 섞어 누룽지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누룽지를 끓이면 누룽지차가 된다.

    식상한 돈가스 대신 특별한 치킨가스

    ☆ 파프리카 모짜렐라 치즈롤 가스

    -재료 : 빨강, 노랑, 초록 파프리카 각 1개, 닭가슴살 200g, 모짜렐라치즈 300g, 밀가루 100g, 빵가루 100g, 식용유 500ℓ, 계란 3개, 깻잎, 우유, 맛소금, 후추 약간.

    -조리법 : 닭가슴살을 먹기 좋게 썰어 펼 수 있게 등분해 썬다. 파프리카는 등분해 썰어 놓은 닭가슴살 크기보다 작게 썬다. 닭 가슴살 안에 파프리카를 넣고 덮은 다음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묻혀 튀겨낸다.

    파프리카와 이탈리아식 만두의 만남

    ☆ 파프리카를 입은 라비올리

    -재료 : 밀가루 400g, 올리브오일 2Ts, 계란 4개, 소금 6g, 빨강, 주황, 노랑, 초록, 보라 파프리카 각 1개, 돼지고기 간 것 160g, 넛맥 1/2Ts, 마늘 2쪽, 양파 30g, 리코타치즈 50g, 파마산 치즈 50g, 소금, 후추 약간, 버터 30g, 소스(버터 60g, 생크림 2C, 파마산 치즈 30g, 파슬리 30g, 소금, 후추 약간)

    -조리법 :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갈아둔다. 밀가루에 계란, 오일, 소금, 갈아 둔 파프리카즙을 넣고 반죽한다. 마늘과 양파는 다져 버터를 두른 팬에 볶다가 다진 고기를 넣고 더 볶는다. 여기에 넛맥, 치즈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해 식힌다. 파프리카 반죽을 얇게 밀어 피를 2장씩 만든다. 한 장 위에 속 재료를 얹고 가장자리에 물을 발라 다른 장을 덮은 뒤 커터로 잘라낸다.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약간 넣고 잘라낸 라비올리를 2분간 삶아낸다. 소스는 팬에 버터를 녹여 생크림을 넣고 끓이고 파슬리 찹을 넣어 소금과 후추로 간 하고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를 넣고 마무리한다. 소스와 라비올리는 넣고 잘 버무린다. 

    ☞ 파프리카는?
    비타민C는 물론 비타민A도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나 피부탄력 유지, 성장촉진,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색깔별로 효능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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