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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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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고검장.지검장 프로필

  • 기사입력 : 2009-08-11 10: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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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근호 부산고검장

    조근호(49) 신임 부산고검장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상황 타개 능력 및 강력한 업무 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범죄정보 분석과 전략 수립 능력도 뛰어나 검찰 내 정보전문가로 통하며, ‘6시그마’ 등 검찰혁신운동의 책임간부로 활동한 바 있다. 대검 범죄정보과장이던 1999년 김태정 당시 검찰총장의 지시로 법조비리 사건 수사결과 발표문 작성을 맡았다.

    부산 출신으로 대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23회로 검찰에 입문했다. 영덕지청장, 대통령 민정비서관, 서울지검 형사5부장, 대구지검 1차장검사,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대검 공판송무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대전지검 검사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용기자

     

    이창세 창원지검장

    이창세(47) 신임 창원지검 검사장은 합리적·창의적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원칙에 따라 세밀하게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직원들의 자율성을 강조한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모집한 대검 감찰부장에 선임되는 등 감찰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 칠곡군 출신으로, 대구 오성고를 졸업, 제25회 사시에 합격했다. 1984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검 북부지, 대구지검 검사, 법무부 국제법무심의관실 검사,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대검 과학수사과장,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장검사, 청주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등을 거쳐 대검 감찰부장으로 일해 왔다. 부인 조정원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정오복기자

     

    박기준 부산지검장

    박기준(51) 신임 부산지검장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벌칙 해설’이란 책을 내기도 하는 등 연구하는 검사로 통한다.옛 부산공업대(현 부경대)에서 법학관련 강사로 활동한 적이 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내는 등 국회와 검찰을 잇는 통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검찰 내 선·후배들과 두루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울산 출신으로 경북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24회로 검찰에 입문해 창원지검 진주지청 검사,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부산지검과 울산지검 형사1부장, 대전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의정부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용기자

     

    남기춘 울산지검장

    남기춘(49) 신임 울산지검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15기로, 지난 2003년 H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는 등 검찰 내부에서 특수 수사통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출신으로 홍익대 부속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지검 검사(89년), 법무부 검찰1과 검사(95년), 부산지검 마약수사부장검사(2001년), 대검 중수1과장(2003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검사(2004년) 등을 지냈다. 남 검사장은 부인과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음악감상과 테니스를 즐긴다.

    지광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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