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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서 가장 많은 사고는?

  • 기사입력 : 2009-08-12 1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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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해 해수욕장 피서객 안전사고는 튜브를 타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한 이후 서남해 해수욕장에서 하루 8명꼴로 모두 324명이 구조돼 작년(176명)의 2배가량 된다고 12일 밝혔다.

       사고 유형을 보면 튜브 사고가 2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영 미숙 71건, 보트 11건, 수상레저 3건, 기상 특보 2건, 기타 18건으로 나타났다.

       또 피서객이 집중되는 토요일(32%)과 물놀이객이 많은 정오부터 4시(57%) 사이에 사고가 집중됐으며 여성보다 남성의 사고 발생률이 28%포인트나 높았고, 10대~20대가 전체 사고의 78%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튜브로 말미암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이나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달 말까지 서남해 여객선 이용객과 피서객의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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