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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진주 전국체전 상징물 확정

슬로건 ‘하나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

  • 기사입력 : 2009-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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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왼쪽)와 엠블렘 등 대회 상징물이 확정됐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내년 전국체전이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며 대회 슬로건은 전국체전을 통해 국민화합을 이루면서 경제난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경남에서 열어간다는 의미로 ‘하나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를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 엠블렘은 경남의 영문 이니셜인 ‘G’를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환희에 찬 두 사람이 팔을 넓게 펼쳐 희망과 열정을 상징하면서 체전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경남의 캐릭터인 ‘경남이와 경이’를 응용한 작품을 확정했다.

    특히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도 단위 문화축제 등 행사 일정을 감안하고, 2010년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진주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기간 중 개최로 대회 시너지 효과를 높임과 아울러 10월 중 진주지역 강수 현황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는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한 20개 시·군 62개 경기장에서 분산해 개최되며, 16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 및 임원단 2만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확충과 숙박, 교통대책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회 상징물은 지난 3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작을 상징물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 대회구호, 표어, 엠블렘, 마스코드 등 5종 29점을 대한체육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17일 최종 확정했다.

    김용대·정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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