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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명이 함께 삼겹살을'..증평서 기네스 도전

  • 기사입력 : 2009-09-10 1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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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천명이 함께 돼지 100마리를 먹는다"
    충북 증평군의 향토 축제인 증평 인삼골축제에서 새로운 세계 기네스 기록이 탄생한다.

       18, 19일 증평읍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인삼골축제의 한 코너로 19일 열리는 '사미랑 홍삼포크 삼겹살축제'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돼지고기를 먹는 부문에 도전하기로 했기 때문.

       기준은 구이 틀을 얼마나 길게 늘어놓느냐 하는 것이다.

       기존 기록도 한국이 갖고 있다. 2003년 서울 여의도 축산페스티벌에서 구이 틀을 100m 길이로 늘어놓고 2천명이 함께 돼지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

       증평 인삼골축제에선 구이 틀을 늘어놓는 길이를 두 배인 200m로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시식에 참가하는 인원은 5천명.

       이들이 먹는 돼지고기 양은 100마리에 해당하는 삼겹살 700㎏이다.

       사실 증평에선 지난해 이미 비공인 기네스 기록이 탄생했다. 작년에는 구이 틀을 150m 길이로 늘어놓았지만 미처 기네스기록을 신청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기록을 더 늘려 공인 기록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사미랑 홍삼포크는 홍삼 가공업체인 농협 고려인삼창에서 홍삼엑기스 추출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인 홍삼박을 사료에 섞어 먹여 키운 돼지고기로 작년 4월 특허를 받았다.

       육질이 부드럽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인삼골축제는 '건강한 삶, 행복한 삶, 증평으로 오세요'라는 주제하에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풍성한 지역특산품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일정은 18일 농특산품 전시판매 행사를 비롯해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열린 콘서트와 인삼 캐기, 밥 짓기 대회, 인삼배 바둑대회, 웰빙 인삼요리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또 19일에는 기네스기록 도전의 장이 될 삼겹살축제 외에도 전통풍물 한마당, 충북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인삼골 노래자랑, 마을 풍물대회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하게 된다.

       군은 당초 축제를 18~20일 열려고 했지만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노약자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전국 시조경창대회, 청소년 가요 댄스 경연대회 등을 취소하고 축제를 이틀로 단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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