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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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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자살' 프랑스 텔레콤 부사장 교체

  • 기사입력 : 2009-10-06 09: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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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들의 자살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프랑스 최대의 통신회사인 프랑스 텔레콤의 부사장이 전격 교체됐다.

       프랑스 텔레콤은 5일 성명을 통해 디디에 롱바르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의사를 밝힌 루이-피에르 웨네스 부사장 후임으로 스테판 리샤르 국제영업 담당 총괄책임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인 사회당은 직원들의 자살사건의 책임을 지고 롱바르 CEO가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부사장 교체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경제장관은 최근 롱바르 CEO와 회동한 뒤 자신은 롱바르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말해 정부는 그의 사퇴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롱바르 CEO도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다.

       최근 이 회사에서는 지난 19개월 사이에 모두 24명의 근로자가 회사의 업무 환경을 비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텔레콤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무료 핫라인 설치, 강제 배치 중단, 심리 상담사 200명 배치 등의 후속 대책을 내놓았으나 이런 대책을 공개한 뒤에도 자살사건이 발생해 대책의 실효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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