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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년 자전거 출퇴근이 건강 비결

창원시청 정태준씨 ‘자전거 사랑’ 화제

  • 기사입력 : 2009-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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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많은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 중 20년째 자전거 사랑을 실천하는 이가 있어 화제다.

    정태준 창원시 위생과장은 자전거 마니아다. 자전거 동호회나 MTB 산악자전거 동호회 활동 등 자전거 스포츠를 즐긴다. 그래서인지 6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체력 나이는 40대 못지않다.

    주변 친구들 중에는 더러 병마로 쓰러진 경우도 있는데, 지금껏 살아오면서 질병으로 입원한 일이 없다고 한다. 스포츠를 즐기고 늘 긍정적으로 살아온 덕분이라 한다. 또한 봉사활동으로 주변을 돌아보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20년 전 창원시청에 근무할 때부터 지금까지 출근 수단은 자전거다. 지금은 자전거 정책이 활성화되어 자전거 타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 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여러 장애물이 많았고, 버스노선과 같이 타고 가다 보면 위험한 순간도 여러 번 있었다. 자전거와 함께하면 건강, 경제, 환경, 삶의 활력을 얻는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했는데, 차츰 자전거의 매력에 빠지면서 일부러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그동안 분실한 자전거만 해도 10대 이상은 된다고. 지금은 아예 저렴한 자전거를 구입해서 타고 다닌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하여 6년 정도 꾸준히 공부를 하여 박사학위까지 취득 후, 현재는 대학 시간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년째 주 1회 야간에는 향토학교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장·노년들을 위해 고등부의 공통과학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창원=임화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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