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맨왼쪽) 경남도체육회 부회장이 21일 오후 대전 한밭중에서 고성군청 세팍타크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승권기자/
특히 체육회 임원들은 선수들의 성적이 예상보다 떨어질 것을 우려해 불철주야 선수단 격려에 바쁘다.
이번 체전에서는 경남도의 초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자 임원들의 발에 불이 떨어졌다. 권영민 도체육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선수단 독려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표팀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입이 바싹바싹 마른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긴장감을 선수단 독려로 해소하고 있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선수들을 독려하면 분명 성적향상에 도움을 준다”면서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뛰고 우리 임원은 경기장 밖에서 열심히 뛰면서 한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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