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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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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기업/ 창원 서원주택·서주종건(주)

‘감동 주는 집’으로 믿음 쌓아
10년 가족 협력사 고마움을 ‘상생경영’ 보답

  • 기사입력 : 2009-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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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주택·서주종건 배성호 대표이사가 회사 로고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호기자/

    ‘행복의 근원이 되는 집’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주택을 추구하는 기업이 있다.

    지역 주택건설사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 기업은 창원 도계동 서원주택(주), 서주종합건설(주)이다.

    서원주택·서주종건(대표이사 배성호·53)은 성실한 시공과 기술의 자존심을 내세우고 10년이 지나도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로 서원이 지은 집을 선택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고자 사훈도 ‘열정의 큰 감동을 전하자’로 정했다.

    서원주택이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1996년. 당시 배성호 대표는 젊음과 패기 하나로 창원시 도계동을 중심으로 지상 5층의 서원빌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세대주택빌라 및 연립아파트를 200여가구 이상 공급하면서 경험과 신뢰를 쌓았다.

    2003년에는 서원주택(주)으로 법인설립과 함께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속되는 사업이 순조로운 분양을 보이면서 더 좋은 집을 짓고자 브랜드화를 이룬 것이 ‘서원래온빌’이다. 한자로 올 ‘래’와 따뜻할 ‘온’을 써 ‘항상 따뜻함과 행복이 오는 집’이란 뜻으로 서원이 지은 집은 믿음과 온기를 동시에 심겠다는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스며 있다.

    올해에는 서원주택의 자회사로 시공사인 서주종합건설을 설립하여 그동안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시공한 도계동 만남의 광장 앞에 건립한 서원래온빌을 현재 분양하고 있으며, 중동 지구에 20가구 규모의 서원래온빌을 내년 2월 준공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원주택이 치열한 주택건설시장에서 주목받은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가격 경쟁력이 앞섰기 때문. 서원은 분양가가 여타 아파트 공급가의 절반에 그칠 정도로, 수지타산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살기 편한 집, 행복한 집을 짓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았다.

    여기에 10여 년을 가족처럼 함께해 온 여러 하도급 협력사의 많은 도움이 보태졌다. 배 대표는 협력사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원도급과 하도급이 함께 사는 ‘상생경영’으로 보답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관급공사에 참여하고 농공단지 공장 건설 등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배 대표는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결식우려 가정에 매년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에서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주면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배성호 대표는 “서원주택과 서주종합건설은 작지만 큰 생각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내실경영으로 기업 명성을 다지고, 친환경 건축과 휴먼디자인으로 서원래온빌을 명문 브랜드로 키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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