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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준비 한치 오차도 없다”

경남도, 개최 300일 앞두고 실국별 보고회서 준비상황 점검

  • 기사입력 : 2009-1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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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10 전국체육대회 준비보고회’에서 김태호 도지사가 참석자들에게 성공적인 체전준비를 당부하고 있다./전강용기자/

    “전국체전 D-300일,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돌입.”

    경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 각 실국장, 도교육청 관계자, 도체육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육대회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제91회 경상남도 전국체전이 약 3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종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 전국체전의 총괄 준비상황과 체전 준비계획, 현재까지 진행된 준비 내용 등에 대해 발표했고, 뒤이어 각 실국에서는 각 국에서 맡은 체전관련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경남도는 홍보부(공보관실), 개·폐회식지원부(감사관실), 입·퇴장부(기획조정실), 환영안내부(남해안경제실), 의전행사부(행정안전국), 유통편익부(농수산국), 환경정비부(환경녹지국), 도시교통부(도시교통국), 기반시설부(건설항만방재국), 문화관광부(문화관광체육국), 보건위생부(보건복지여성국), 소방안전부(소방본부), 공개행사부(경남도교육청), 경기운영부(경남도체육회), 시·군 운영부(진주시) 등 각각 15개 준비실시부로 나눠 성공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각 실시부는 ▲개·폐회식의 안전과 질서 유지 ▲다양한 계층의 참석 유도 ▲남해안시대에 따른 국내외 홍보 강화 ▲선진자원봉사로 질높은 경기운영 ▲축산물 수·공급 확보로 가격안정 유도 ▲주요도로 녹지조성과 꽃 식재, 조형물 설치 ▲경기장 주변 노점상 단속 ▲하천 시설물 및 유수지장물 정비 ▲관광 경남 이미지 구축 ▲경기력 향상 및 종합 1위 달성 ▲선수단 숙박관리 ▲전국체전 소방안전 등에 대한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문화관광체육부는 “체전기간 동안 경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해 성공적 전국체전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운영부는 “내년 체전 종합우승 달성으로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남 체육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호 도지사는 “이번 체전이 경남의 색깔이 잘 부각되고, 안전한 대회가 돼야 하는 만큼 안전 매뉴얼 준비에 좀 더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올리는 경제적 개념도 잊지 말고,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관련기관과 단체가 유기적이고 철저한 협조 아래 전국체전이 한치의 오차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1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해 20개 시군 62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4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2만5000여명이 참가해 총 235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헌장기자

    lovel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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