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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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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해 기운찬 첫 빛 받아보자

☆ 도내 해맞이 명소

  • 기사입력 : 2009-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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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천왕봉 일출. 올해는 오전 5시에 등산로가 개방되므로 전날 대피소에서 숙박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경남신문 DB/

    통영 앞바다 /경남신문 DB/

    창선·삼천포 대교 /경남신문 DB/

    남해 미조면. /경남신문DB/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맞이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유난히도 힘들었던 올 한 해, 그래서인지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어느 해보다 크게 다가온다.

    영원히 간직하고픈 기쁨의 순간도,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고통의 순간도 이제 모두 잊고, 저 멀리 지평선 너머로 찬란하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새 희망을 노래하자.

    창원·마산·진해시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30분 진해 속천항 진해루 일대에서 3개 시의 성공적인 통합 추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황철곤 마산시장, 김호기 진해 부시장 등이 참석하며 시민헌장 낭독, 신년 덕담, 새해 소망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마산시는 1일 오전 6시30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시민과 함께 경인년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2010년 만날공원 해맞이 축제를 마산 만날고개 만날공원에서 연다. 이날 대북 공연과 풍물패 길놀이, 국악 공연과 함께 신년 메시지 낭독, 해오름 함성, 소망 기원 풍선 날리기, 만세삼창 등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가 펼쳐지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도 마련된다.

    김해시는 오전 7시 삼방동 신어산과 진영 봉화산, 내외동 경운산, 장유 용지봉 등에서 해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연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신어산 정상에서 경인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2010 신어산 해맞이 축제’를 열고 김해시의 경제 부흥과 시민들의 화합·단결을 기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기원제와 소원 풍선 날리기, 연날리기, 떡국 나눠 먹기 등으로 새해 인사를 나눈다. 또한 서김해로터리클럽은 봉화산 정상에서 ‘2010 봉화산 해맞이 축제’를 열고 새해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 소망과 가족의 건강, 한 해의 무탈함을 기원한다.

    사천시는 ‘전국 9대 일몰명소’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창선·삼천포 대교에서 ‘2010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를 연다. 풍물패 소리누리의 여명을 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천문화원 전통예술단의 모듬북 공연, 새해 아침 희망을 전하는 신년 축포, 33번 희망의 북 타고, 만세삼창, 희망연 날리기, 다리밟기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참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소망떡국 나눠 먹기 행사와 담요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통영시는 1일 오전 5시~오전 8시20분까지 이순신공원(망일봉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남해안시대의 중심 도시, 바다의 땅 통영’을 주제로 ‘2010 해맞이 행사’를 연다. 시민의 안녕과 화합 그리고 남해안시대의 중심 도시 건설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새해 소망 촛불 봉행,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 공연, 희망의 노래, 신년 축시 낭송, 모듬북 연주, 신년 메시지, 일출 타북, 신년 떡 절단과 떡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통영에서는 이 외에도 미륵산 정상과 통영 수산과학관, 욕지도, 한산도 망산, 광도면 백방산 등에서 장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거제시는 1일 오전 6시 장승포 몽돌개에서 제14회 신년 해맞이 축제를 열고 새해소망 소지쓰기, 길놀이, 대동놀이와 함께 진도북춤 공연과 새해 소망 대북 타고, 새해복떡 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지리산 자락인 산청, 함양, 하동군은 해맞이 행사를 올해도 산 정상에서 갖는다. 산청군은 오전 6시 산청읍 웅석봉, 차황면 황매산, 오부면 바랑산, 시천면 구곡산, 단성면 돌당산, 신안면 백마산, 중산리 매표소, 생비량면 집현산 등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지며, 하동군은 연대봉, 금오산, 하동공원 등에서 각각 새해맞이 기원제와 소원 빌기 등의 행사를 연다.

    이 밖에 밀양에서는 1일 오전 7시 종남산에서 상남청년회 주관으로 소망 풍선 날리기, 사물놀이 풍물한마당 등이 펼쳐지고, 양산에서는 오전 5시30분부터 천성산 정상에서 시 주관으로 시티밴드 공연, 소망 풍선 2010개 날리기, 희망북치기, 신년 메시지, 떡국 나눠 먹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함안에서는 도항·말산리 고분군에서 통일기원제와 축시 낭송, 북울림, 떡국 시식 등을 가지며, 고성군은 오전 7시 남산공원에서, 거창군은 오전 6시30분부터 감악산 정상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연다.

    ☞색다른 해맞이 즐기기

    ▲지리산 천왕봉 일출= 지리산 천왕봉(해발 1915m)은 예부터 ‘삼신산’이라 불린 민족의 명산이다. 천왕봉 일출은 지리산 10경 중 제1경에 손꼽힐 정도로 장엄하다. 안개가 자욱한 날이 많아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출이 아름답다. 올해는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등을 우려, 기존 오전 2시 등산로를 개방한 것과 달리 오전 5시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따라서 지리산 천왕봉에서 장엄한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전날 장터목대피소, 로터리대피소, 세석대피소 등에서 숙박을 한 뒤 천왕봉을 향해야 한다.

    ▲선상 일출= 통영·남해·거제 등에서는 유람선이 새해 아침 바다로 나선다. 통영유람선협회는 1일 오전 6시 30분 통영항을 출발해 비진도 매물도 인근에서 해를 볼 수 있는 유람선을 운행한다. 거제는 1일 오전 5시부터 장승포와 학동, 구조라, 해금강, 도장포 선착장에서 출항해 외도와 해금강 입구 등을 운행하는 선상 일출 유람선을 띄우고, 남해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출항(오전 6시)하는 러브크루즈호(400명)를 운항한다.(통영유람선협회 ☏645-2307, 거제장승포유람선 ☏681-6565, 남해 러브크루즈호 ☏862-0947)

    이준희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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