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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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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최 통한 경남의 전국화 방안’ 심포지엄

“지역 특성 맞는 창의적 마케팅 수립해야”

  • 기사입력 : 2010-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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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를 통한 경남의 전국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성민건기자/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경남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성과 효율성이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체육대회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체육대회를 통한 경남의 전국화방안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들은 ‘온라인 등 다양한 콘텐츠 활용으로 전 국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경남의 문화관광 브랜드와 스포츠산업의 조화로 타 지역과 차별화를 시도,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 주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병관 한양대 교수는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경남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방안(PR관점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경남의 이미지와 관련해 공중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태성 스포츠앤스토리 대표는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관점에 따른 전국체육대회 마케팅 극대화 방안’을 주제로 “스포츠 산업에서 IMC차원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관해 발표했으며, 유의동(한국체육과학연구원) 박사는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경남지역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스포츠산업의 현황과 환경변화 등을 설명한 후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용개념보다 투자개념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창희 경남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질의에서 한진수 경희대 교수, 심원섭 한국문화관광연구소 박사, 김성길 한국방송공사 부장, 권영민 경남도체육회 상근부회장 등 관광, 스포츠, 체육전문가가 토론자로 참가해 ‘전국체육을 통한 경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전국체전 후 경남의 브랜드 가치의 지속적 관리 등 ‘전국체육대회를 통한 경남의 전국화 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준희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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