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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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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체전 점검 (3) 통합 창원시

사격장·수영장·야구장·운동장 새단장
전자표적장치·인조잔디 등 교체… 진해예술제 연계 다채로운 행사 준비

  • 기사입력 : 2010-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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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전국체전 44개 종목 중 통합 창원시에서 무려 17개 종목이 개최되고, 9058명이 참가한다.

    현 창원시에서는 수영, 수구, 핸드볼, 사이클, 사격, 볼링(대학부), 근대5종(사격,육상,펜싱), 골프 등 정식종목 8개, 시범종목인 당구와 댄스스포츠등 총 10개 종목이 열린다. 국비 30억원 등 총 100억원으로 사격장, 수영장을 개보수했다.

    특히 사격장은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 과녁을 종이표적에서 국제사격연맹에서 공인한 전자표적장치로 교체함으로써 명품사격장으로 거듭났다.


    창원종합사격장

    창원실내수영장은 6월부터 전광판과 계측장비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사이클 경기는 창원경륜장, 볼링은 용호볼링장, 근대5종은 대원레포츠공원운동장과 늘푸른전당체육관, 골프는 창원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마산에서 개최되는 종목은 야구(일반부), 체조, 볼링(고등부), 근대5종(수영) 등 4개 종목이다. 대회 기간동안 1427명이 마산을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


    마산야구장

    도와 마산시는 도비 4억원과 시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월 마산야구장을 인조잔디로 전면 보수했다.

    체조 경기장으로 쓰일 마산체육관은 국·도비 3억원과 시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해시에서는 유도, 럭비, 고등부 야구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공설운동장 등 3곳에서 열린다


    진해럭비경기장

    진해시는 전국체육대회 특화사업으로 홍보스토밍(Storming)을 실시 중이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입체적인 도우미 양성전략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 폭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홍보내용을 담은 통화연결음을 통한 홍보, 자체 제작한 홍보 리플릿을 국내·외 출향인사들에게 직접 발송해 외부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있다.

    덧붙여 문화관광해설사 및 군항문화탐방안전관을 통한 외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 등 전국체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해시는 체전기간 중 다채로운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해예술제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예술제는 미술, 연극, 무용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해시를 찾는 체전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준비하는 한편, 군항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관광지 정비와 관광종사원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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