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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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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체전 점검 (7) 의령군·함안군·합천군

의령 궁도- 홍의정 46억원 투입 완공
함안 축구- 전용구장에 전광판 설치

  • 기사입력 : 2010-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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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보디빌딩- 군민체육관 대대적 보수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의령·함안·합천군도 준비가 한창이다.

    ▲의령군= 궁도경기를 개최하는 의령군은 지난 6월 46억원을 투입해 궁도장 ‘홍의정’을 완공했다. 홍의정의 준공으로 오는 7월부터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단이 의령군에서 본격적인 적응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령군은 오는 9월 16개 시·도 대표선수단이 참가하는 전국체전 프레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군은 또 각 시도별 서포터스를 구성해 참가선수단이 최고의 시설과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과 대회출전을 하도록 지원한다.

    의령군청 궁도선수단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3위 이상의 우수한 성적으로 경남도의 종합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의령 홍의정

    ▲함안군= 함안에서는 여자일반부와 여자고등부 축구경기가 열린다.

    함안 축구 전용경기장은 전국 대회 유치를 위해 2009년 완공됐다. 군은 이번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전 구장에 전광판 설치를 마쳤다.

    군은 축구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 700여 명의 숙박 수요에 대비해 20개의 숙박업소에 240객실(720명 수용)을 이미 확보했다. 또 함안군은 문화체전이라는 이번 대회의 기본 방향에 걸맞게 체전기간 중 문화예술회관에서 수준 높은 연극 공연과 함주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함안군 방문선수단에게 박물관, 유적지 등 문화투어를 통하여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라는 함안군 이미지 알리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스포츠파크 조감도

    ▲합천군= 보디빌딩대회를 개최하는 합천군은 경기장인 합천군민체육관을 8월 준공 목표로 대대적으로 보수 중에 있다. 전국체전 이후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기회로 군은 2011년 개최되는 ‘팔만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과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등 합천의 주요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 국제 규격 축구장 등 주요 체육 인프라를 대내외적으로 소개해 각종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참가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관내 숙박·요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위생 교육을 7월부터 실시한다. 최근 개봉작인 ‘포화속으로’ 등의 촬영지였던 ‘영상테마파크’와 ‘합천박물관’ 등 주요 시설도 개방한다.

    이헌장기자 lovely@knnews.co.kr


    합천 군민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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