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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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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D-49 종목별 각오] ② 경남사격연맹 이규천 전무이사

“3년 연속 우승으로 경남 사격 위상 높일 것”
경남체고 남녀소총·권총 전국 상위권 … 창원시청·경남대도 금 사냥 기대

  • 기사입력 : 2010-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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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연속 종합우승 자신있다.”

    경남사격연맹 이규천 전무이사는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자신했다. 전국 최강인 창원시청과 경남대의 뒤를 이어 경남체고 도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 전무는 “올해 전력이 좋다. 특히 경남체고 남녀소총과 권총이 전국 상위권으로 자리잡았다. 상위권 입상은 무난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전무는 이어 “홈에서 열리는 대회이므로 단순히 ‘상위권 입상’으로는 안된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종목우승을 했으니 이번에도 사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3년 연속 우승의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창원시청 트랩의 이영식, 공기소총 복사와 3자세의 김종현에게 금메달을 기대한다. 또 창원시청 클레이 종목의 전력도 좋다”면서 “경남대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포항에서 체력강화훈련에 돌입할 정도로 체전에 대한 준비가 충실하다. 실업팀과 대학에 비해 비교적 약하다는 평가를 받은 고등부가 기대 만큼의 성적을 내주면 우승 가능성은 높다”고 전했다.

    이 전무는 이번 체전을 계기로 도내 사격의 위상을 한층 높일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사격경기가 열리는 창원사격장의 모든 사대에 전자표적의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클레이 사격장에 대한 시설보강도 마쳤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사격선수들이 전국최고의 시설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특히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모든 참가선수가 전자표적을 사용할 수 있어 참가선수들의 호응이 높을 것을 기대한다. 이번 체전은 경남 사격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비인기 종목인 사격은 도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지못하지만 경남체육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도민들께서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경남 사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헌장기자 lovel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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