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6일 오후 2010년 전국체전의 테니스경기장 및 서부경남지역의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건립한 남가람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남가람체육공원은 72억원이 투입돼 이현근린공원 내 부지면적 2만5120㎡에 테니스장 및 정구장 16면, 게이트볼장 3면과 관리사무소 및 주차장(86면) 등이 마련된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공인경기장이다.

대한테니스협회 공인을 획득한 테니스장은 관람석 630여 석과 야간조명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클레이코트 정구장 4면은 명문 진주 정구의 전통을 이어가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실버스포츠로 각광받는 게이트볼장은 우천 등 악천후에도 운동할 수 있는 전천후 시설로 조성돼 향후 동계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강진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