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성공적인 창업가 양성을 통한 지역정착 유도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2021년 창업 심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4월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 심화 교육은 6차산업 활성화 등으로 농촌지역에도 개인 창업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관내 창업관련 교육여건이 부족하여 창업 초기 어려움을 많이 겪는 군민들에게 창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시행 중인 함양군 창업심화과정은 창업에 대한 이론 체계를 확립한 후, 본인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시키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등 심화 과정을 경험해 본 교육생들의 호응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2019년부터 창업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생 총 42명 중 31명이 교육 이수하였고, 이 중 12명이 창업하였거나 창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교육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창업 자금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함양군 소규모 창업자 초기 창업자금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교육 이수생 중 10명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여 카페, 농산물 생산·유통 등의 분야에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도 올해 실제 창업을 하려는 이들 중 선발을 통해 최대 1,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교육은 창업전반에 대한 이론교육, 실제 창업과 연결시킬 수 있는 멘토링 및 컨설팅의 내용으로 6월 중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예비 창업인이면 모집기간 중 군청 일자리경제과(☎960-4750)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창업 심화 교육이 창업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소규모 창업자 초기 창업자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