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 생활개선회(회장 조점현)에서는 지난 14일 회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읍 도로변 가로 화분에 가을꽃인 국화를 식재했다.

이날 식재는 하남읍 중심 시가지를 중심으로 설치된 대형화분에 가을꽃 850주를 심어 아름답고 활력 있는 시가지를 조성했다. 특히,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꽃을 식재하는 등 방역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점현 생활개선회 회장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주민에게 아름다운 시가지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활짝 핀 꽃을 보며 주민의 마음에 활기찬 기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술 하남읍장은 “계절마다 지역의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조성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가을꽃 식재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주민 모두가 생기 넘치는 꽃을 보며 기분 좋은 추석을 맞이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읍은 지난 9월초 노후화되, 파손된 꽃화분 40여개를 교체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가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