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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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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잎들깨 양액재배 시범사업 성공적 결실

  • 기사입력 : 2021-12-16 15: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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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올해 농촌진흥청 국비 예산을 통해 잎들깨 양액재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깻잎 주산지역인 밀양시 상동면 일대에 0.8ha(비닐온실 10동) 규모의 잎들깨 양액재배 시설이 조성됐다. 

    깻잎 재배는 그동안 토양에서 재배해 연작에 따른 염류집적 문제가 발생되고, 병해충 피해가 빈번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의 기술적 도움을 받아 토양이 아닌 배지에 모종을 심고, 양액(영양분)을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양액재배시스템을 시범 보급해 염류집적과 토양에서 유래되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해 많은 농가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상동면 김응한 농가는 “관행 토양재배와 비교해 병 발생이 현격히 적고, 깻잎 생육이 빠를 뿐만 아니라 고르게 자라 생산량이 많고, 수확 노동력이 많이 경감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잎들깨 양액재배 시범사업이 기존 깻잎 재배방법을 대체할 새로운 주요 재배방법으로 보고, 1년간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많은 깻잎 농가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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