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건설기계협의회(회장 정우성)는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밀양시 상동면 박모씨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주택 철거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월 밀양시 상동면 고답마을 주민이었던 피해자는 주택이 전소되는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화재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고충을 들은 밀양 건설기계협의회에서 장비 4대를 동원해 화재 잔해물을 완전히 철거하고 주변 정리에 도움을 줬으며 상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구호물품 및 긴급생계비를 지원 연계해 최소한의 가재도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복구현장을 지켜보던 피해자는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도 못 내고 있던 일을 제 일처럼 나서서 도와줘서 뭐라고 감사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우성 회장은 “화재가 난 주택을 보며 철거에 막막함을 느끼셨을 주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성우 상동면장은 “주택 화재 철거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밀양 건설기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도움들이 전해져 피해 주민께서 하루빨리 평온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 건설기계협의회에서는 상동면 박모씨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주택 철거를 지원했다.

밀양 건설기계협의회에서는 상동면 박모씨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주택 철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