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주현정, 민간위원장 이철행)는 지난 22일 생신을 맞이한 독거어르신 1가구를 방문해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독거어르신 15가구를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렸으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을별로 협의체 위원과 독거어르신이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안부 확인을 할 계획이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이 나이를 먹고 혼자 지내다 보니 생일을 챙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해주니 기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현정 부북면장은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

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