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2일 (목)
전체메뉴


  •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창원자치부 055-210-607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서민을 울리는 생활주변 금융사기 범죄 예방
김철우       조회 : 3346  2019.11.05 09:18:06

최근 금융권의 저금리 정책으로 고수익에 현혹된 소비자 심리를 이용하여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생활주변의 각종 사기 범죄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민의 일상생활 속 건전한 거래행위와 사회 구성원 간 신뢰관계 등을 위협하는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서민경제 및 거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서민 3不 사기범죄인 피싱사기(전화금융사기), 생활사기(인터넷 사기, 취업 사기, 전세 사기), 금융사기(유사수신, 불법 다단계, 불법대부업, 보험사기)를 집중 단속하여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의 근심과 눈물을 덜어주기로 했다. ​ 경찰청 범죄 통계분석에 따르며 전년도 전체범죄는 약 158만건(2017년 166만건)으로 전년대비 감소 추세이나, 사기범죄는 27만건이 발생하여 16.6%가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전화금융사기가 19,828건으로 21%, 인터넷 사기가 65,238건으로 21.5%가 각각 증가했으며, 보험사기는 4.5조원(‘14년 기준)으로 추정되어 1가구당 보험료 23만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기범죄는 서민 경제를 악화시키고 사회 구성원간의 신뢰를 파괴하여 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3불 사기범죄의 하나인 금융사기는 불법사금융업과 보험사기 등으로, 경제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고액 수익률 보장을 미끼로 투자를 요구하여 금전을 수신하는 유사수신, 무등록 다단계로 하위판매원 모집 수당 제공하는 불법다단계, 미등록 대부 영업행위와 법정이자(년 24%)를 초과한 이자를 수취 하는 불법대부업, 채무자를 대상으로 폭행·협박·감금 등을 사용하거나 사생활 침해하는 불법 채권추심, 미등록 대부업자에게 대부중계, 대부를 받는 대상자에게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대가를 수령하는 중계의 제한, 교통사고 등을 유발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하는 보험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 수익을 약속은 의심해 보고, 투자시는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문의, 대부업체 등록 여부 확인, 사고발생 시 사진 촬영과 연락처 교환, 신고 등이 중요하다. 금융사기 범죄는 ICT(정보통신기술)와 접목되면서 점점 진화되고 있어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명심하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개개인이 경각심을 가지고 범죄수법과 대처요령을 숙지하여 범죄가 의심되며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습관을 가질 때 악성 사기 범죄로 부터 피해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하동경찰서 경무계장 김 철 우)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5 112는 생명의 전화 서현 2019.12.12 3268
574 동화 서평) 순수한 아이들을 위한 동화 이소현 2019.12.10 3274
573 작은 관심과 경각심으로 생활주변 사기범죄 예방… 김철우 2019.11.29 3854
572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에서 20주년 기념행사에 여러분… 천지현 2019.11.19 3542
571 서민을 울리는 생활주변 금융사기 범죄 예방 김철우 2019.11.05 3347
570 제목 : 내 이웃 내 가족인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일단 멈춤’… 김철우 2019.10.28 3885
569 일본 경제보복의 무기가 '쌀'이었다면 김종현 2019.10.23 3630
568 한글날! 농사용어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자! … 이재호 2019.10.07 3685
567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총력을..<독자투고/기고&… 김응식 2019.09.24 3491
566 < ‘돼지수난의 해’를 ‘황금 돼지의 해’로 만들자 &g… 이승규 2019.09.21 3333
565 [독자투고] 돼지열병과 지역경제 임관규 2019.09.20 3260
564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이 반가운 진짜 이유 변경록 2019.09.11 3281
563 진화되는 보이스피싱 당신을 노린다 김철우 2019.09.09 3461
562 2019년 추석명절 천지개벽으로 인간재창조 유종범 2019.09.08 3783
561 추석명절 고속도로 2차사고예방 이찬기 2019.09.06 3345
560 성범죄에 노출된 불안한 여성 1인 가구 김철우 2019.09.03 4025
559 기고문) 차보다 어린이가 먼저 김용민 2019.08.27 3356
558 하륜과 조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윤만보 2019.08.26 3364
557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세요! 신병철 2019.08.11 3269
556 음주운전 없어져야 할 범죄 김용민 2019.08.09 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