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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충남 아산 확정

  • 기사입력 : 2012-02-07 1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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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아산시가 2016년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최지로 결정됐다.

    아산시는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9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충북 충주시, 경북 포항시, 아산시 등 전국체전 개최권을 얻으려는 후보 도시들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세 도시는 2차 투표까지 5표씩을 받아 희비를 가리지 못했다.

    가장 먼저 탈락한 도시는 포항이다. 포항은 3차 투표에서 가장 낮은 4표에 그쳐 중도 탈락했다.

    이어진 4차 투표에서 충주시가 아산시에 8-7로 앞섰지만 과반 기준인 9명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규정에 따라 전국체전 실사위원회 현장실사 점수가 높은 아산시에 개최권이 돌아갔다.

    아산시는 789점을 얻어 698점에 그친 충주시를 따돌렸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정말 감사드린다. 선거 당선될 때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며 "시민과 도민들이 열심히 준비한 성과다. 2016년 전국체전이 전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에서 체육육성과를 갖춘 유일한 지자체일 정도로 1년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다. 세밀하게 접근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제58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쇼트트랙 노진규(한체대)를 선정했다.

    노진규는 지난해 2월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 및 2011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체조 양학선(한체대)과 스키 김선주(하이원)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거행된다.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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