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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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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한인, 200년 된 명품 첼로 연주한다

캐나다 악기은행, 박세두 양에게 3년간 무상 대여

  • 기사입력 : 2012-09-2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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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리스트 박세두 양./연합뉴스/


    미국에서 활동하는 10대 한인 첼리스트가 1824년 제작된 50만 달러(약 5억6000만 원)짜리 ‘전설의 명품악기’를 3년간 무상으로 연주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악기은행(MIB)은 1689~1929년에 만들어진 17개의 현악기와 첼로, 활 등 3500만 달러(약 391억 원)에 달하는 명품악기의 대여를 위해 실시한 오디션 결과를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나다예술평의회(CCA) 주관으로 열린 오디션에서 캐나다 토론토왕립음악원 출신인 박세두(15) 양은 빼어난 연주 솜씨를 인정받아 1824년에 제작한 ‘매코널 니콜라이 갈리아노’ 첼로를 3년간 무상 사용할 기회를 얻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나 한국과 캐나다에서 자란 박 양은 줄리아드음대 학·석사 통합과정에 전액 장학생으로 재학 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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