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8일 (토)
전체메뉴

기업 애로 해결 ‘원스톱 도우미’ 떴다

道 ‘기업통합지원센터’ 개소… 법률·회계 등 민간자문단 설치

  • 기사입력 : 2013-05-06 01:00:00
  •   
  • 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기업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홍준표 지사, 정판용 도의회 부의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이찬규 창원대 총장, 중소기업 지원기관 대표 등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에 주소를 둔 기업체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도우미 기관인 ‘기업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지난 3일 오후 3시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홍준표 지사, 정판용 도의회 부의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등 도내 기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기업의 애로사항이 들어오면 도 소관 업무뿐만 아니라 시·군과 중앙정부 업무까지 통합·해결한다.

    이에 따라 기업체 관계자들은 민원이 있을 경우, 센터를 찾아 호소하면 공무원이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준다.

    센터에는 경남도, 경남중소기업청, 함안군,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은행 등의 직원 8명이 상시 근무한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 등도 직원을 1명씩 파견해 수시 근무한다.

    센터 운영 과정에서 복잡한 민원이나 해결이 곤란한 장기과제를 접수하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기업애로해소협의회’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변호사 등 전문가 6명으로 ‘기업애로민간자문단’을 설치, 기업들에게 무료로 법률·회계·노무 등 전문 분야의 자문에 응하도록 했다.

    특히 CECO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상당수 입주해 있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민원을 해결하려면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있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1899-1745) 또는 홈페이지(http://biz.gsnd.net)에서 무료자문을 요청하면 된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병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