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해 관내 대형건축공사장 1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에 내실을 기하고자 민간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공사장 점검을 살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신축 등 대형건축공사장이며, 주요점검 사항은 ▲경사지, 옹벽 등의 대지 안전상태 ▲공사장 및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싱크홀 등) 여부 ▲침수대비 모래주머니 등 수방장비 확보 여부 ▲비상연락망 정비 상태 ▲기타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에서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하는 민간전문가는 건축구조분야의 전문가로서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골조공사의 적정성, 흙막이 등의 가설시설물 설치 상태 등 구조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 역할을 했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점검결과 현장관리 상태가 대체로 양호하였으며 민간전문가의 참여로 점검에 내실을 기했고, 앞으로도 건축공사장의 재해발생 요인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