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최정경)는 장마기간 갑작스럽게 오는 비로 불편과 난감함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 양심우산’ 비치함을 구청 입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성산구는 지난 6월초 남산터미널 공항버스 하차장에 ‘재활용 양심우산’을 처음으로 설치해  한 달여 동안 운영한 결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비가 자주오고 시민 활용도가 높음에 따라  이번에 추가로 설치하게 된 것이다.

  ‘재활용 양심우산’은 올해 초부터 새로운 재활용 품목을 발굴하고 자원절약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성산구 우산 무상수리 재활용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종량제 봉투로 버려오던 고장난 우산을 수거해 창원시 재향군인회 청년회원으로 부터 수리기술 재능 기부를 받아 재사용 할 수 있는 우산으로 만든 것이다.
 
  성산구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의 양심실천과 호응도가 높을 경우 재활용 양심우산 수량과 비치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