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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줄게요, 고성의 모든 것

고성문화원 ‘고성의 겉살과 속살을 찾아서’ 발간
역사·문화·인물·명소 등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 기사입력 : 2013-09-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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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고성의 문화지도’라는 부제를 달고 최근 고성문화원이 발간한 ‘고성의 겉살과 속살을 찾아서-스토리텔링’은 제목이 딱 적합할 만큼 고성문화유산을 샅샅이 훑었다.

    지난 3년간의 준비를 거쳐 태어난 이 책은 한국시인협회 회원이고 통영예총 회장을 지낸 정해룡 씨가 집필을 하고,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인 류태수 씨가 사진을 담당해 319쪽으로 3장으로 구성, 수준 높은 문화지도를 만들었다.

    책은 고성의 역사와 문화, 예술과 자연, 인물과 생태, 지명과 명소, 구전과 전설 등 다양한 분야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식으로 엮어 펴냈다.

    지난 2011년 고성군의 지원으로 시작한 ‘고성 겉살과 속살을 찾아서’는 지난 3년간 발품을 팔아 만든 책으로, 이 한 권만 손에 들면 고성의 어디든지 찾아가 볼 수 있도록 고성의 숨은 비경이나 문화를 재미있는 이야기 식으로 서술했다.

    고성문화원 도충홍 원장은 “인구 6만도 안 되는 작은 고을 고성. 예전에는 13만여 명이 살았고 인재의 부고(府庫)였던 고성의 이야기를 찾아 다녔다. 이 책은 앞으로 고성을 홍보하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책은 한정판(1000권)이고 비매품이기 때문에 소장을 원하는 이는 고성문화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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