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환경 지표변화의 체계적 분석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환경수도 창원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시가 세계적인 환경수도 기반구축을 위해 각종 환경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창원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환경단체원, 학계, 환경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수도 창원포럼’(대표 이찬원 경남대 교수) 주관으로 ‘환경 지표변화의 체계적 분석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환경수도 창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보고된 ‘창원시의 환경지표’에 따르면 2008년부터 관리해 온 9개 분야 35개의 5년간 지표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대부분 향상됐거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지표관리를 선언한 창원시는 2008년부터 환경변화를 조사한 결과, 2012년은 2010년 통합 원년과 비교해 ▲개선 20개 ▲유지 12개 ▲악화 3개로 대부분의 지표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006년 11월부터 추진한 창원시의 환경수도 정책이 이젠 대한민국의 환경모범 도시를 넘어 세계 속의 환경모범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국제 환경기구로부터 초청이 쇄도하는 등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