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작년 9월 개장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 1주년 기념 ‘이야기가 있는 김해의 자연생태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총 175점의 출품작 가운데 29점을 선정해 2차례에 걸친 심의 끝에 허윤기 씨의 ‘습지의 겨울’(사진)이 대상을, 정영선 씨의 ‘호랑지빠귀의 모정’이 금상을, 정한식 씨의 ‘연과 벌’·최말숙씨의 ‘어리연’이 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화포천과 물 위를 노니는 새들의 모습을 설경을 통해 조화롭게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화포천습지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매년 사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영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