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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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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있는 학교도서관를 위한 사서 직무연수

  • 기사입력 : 2016-08-03 15: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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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학교도서관사서회(이영경 회장) 주최로 지난달 28일 창원문성대학 8호관 5층 문성홀에서 경남 학교도서관사서 100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사서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갖추고자 제5회 여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내용은 ‘학교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말문을 여는 행복한 하브루타, 독서동아리 어떻게 운영할까?로 독서전문 강사와 함께 학교도서관 운영자로서의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익혀 사서가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안계초 양경윤 수석교사의 <질문으로 사색하고 대화로 책 읽는 하브루타 독서이야기>로 두 명이 짝을 이어 이야기하고 몸을 부딪히는 활동으로 시작하여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들이 '질문과 대화'라는 하브루타의 본질적인 것들을 길러내도록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그 중 예시바 대학의 도서관의 동영상이 인상적이었다. <리디아의 정원> 그림책을 읽고 질문을 만들고 대화하고 소리 내어 읽기 속에서 글과 그림이 함께 이야기를 완성함으로써 아이들의 생각들을 알 수 있었고 아이들만의 특별한 질문과 대화가 함께 어울러질 때 즐거운 학교도서관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생각들이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다.
    두 번째 김은아 독서교육 강사의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로 독서동아리 꾸리기부터 규칙 정하기, 운영방법들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여 좀 더 나의 독서모임을 어떻게 운영할지의 생각들이 깊이지는 계기가 되었던 강의였다.
    경학사 이영경 회장은 “제5회 여름 직무연수는 학교도서관 운영 주체인 전담사서들이 직접 기획하고 사전 의견 수렴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내용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책 읽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도에 조직된 경남학교도서관사서회는 자체 직무연수뿐만 아니라 교과연구모임, 독서모임, 책놀이 모임 등 지역의 소모임을 운영하여 사서 자신의 역량 개발과 자기계발에 힘써고 있으며 제1회 경남 학교도서관 사서의 밤, 사서-상담사 공동 정책토론회 개최, 어린이날 책놀이 체험부스 운영 등 지역의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에도 견인차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즐거움이 있는 학교도서관를 위한 사서 직무연수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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