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시크릿위스퍼(가운데)가 골인하고 있다./부경경마공원 제공/
2013년 ‘퀸즈투어’의 마지막 관문인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부산경남경마소속의 ‘시크릿위스퍼’(기승기수 조성곤)가 우승하며 금년도 최고 암말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시크릿위스퍼’는 최고의 암말을 가리는 2013년도 퀸즈투어에서 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서울-부산 오픈경주로 열리는 ‘퀸즈투어’는 3개 대회(뚝섬배·KNN배·경상남도지사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경주마에게 5억 원의 인센티브를 수여한다.
‘시크릿위스퍼’는 뚝섬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지난 6월에 열렸던 KNN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승점 15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1점을 추가해 최종 46점을 획득했다.
우승의 주역인 조성곤 기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내년에 마카오로 갈 예정인데, 그 전에 소속조인 30조에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꼭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체구가 적은 말인데도 끝까지 지치지 않고 달려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8일 (일)
- 경남신문 > 스포츠
남해축협 조합장 사퇴…‘갑질·성추행 의혹’ 구속 20여일 만에
남해고속도서 승용차가 사고로 멈춘 차 충격 5중추돌…2명 부상
거제 조선소 선박 화재로 35명 대피…11명 중경상
여자친구에게 6억원 뜯어내 도박에 탕진한 상습사기꾼, 징역 2년
교통사고 현장서 살인 피의자 검거한 경찰관 특진
하동군수, 보건의료원 건립 부결에 1인 시위
[부음] 안동훈(산청군 공무원)·안대훈(중앙일보 기자)씨 부친상
거제씨월드서 병 걸린 채 쇼하다 죽은 돌고래들, 경찰 수사 착수
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24∼30도
남해서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기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