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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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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양민학살 다룬 ‘청야’ 26일 개봉

거창에 귀농한 김재수 감독 작품 … 김기방·안미나·명계남 등 출연

  • 기사입력 : 2013-12-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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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양민학살사건을 다룬 영화 ‘청야’가 오는 26일 거창 고센시네마 등 전국 주요 극장에서 개봉된다.

    영화 ‘청야-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1951년 2월 9~11일 국군에 의해 거창군 신원면 마을사람 719명이 이유도 모른 채 죽어나간 비극적인 사건인 거창양민학살사건을 다룬 영화로, 거창군 신원면에 귀농한 김재수(꿈꿀권리 대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배우 김기방·안미나·백승현·명계남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배급사인 (주)마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롯데시네마 건국대학 입구점에서 언론사와 상영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청야 배급 시사회를 개최하고, 20일 오후 7시에는 국회에서 시사회를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청야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상영 당시 유례없는 만석을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현재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www.Goodfunding.net)를 통해 ‘청야’에 대한 정보와 예고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정명 기자 jm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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