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병진)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는 후원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동행복가꾸미’(대표 오정화)는 지난 10월 13일(토) 밀양예림대동타운 주차장에서 개최한 ‘대동 행복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으로 겨울이불을 구입해 지난 2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나눔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오정화 대표는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홀로노인 3가구에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작게나마 어르신들을 돕게 되어 뿌듯하고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남면의 대동 행복 프리마켓은 밀양시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대동단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예림대동아파트 주민들과의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행복하고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이다.

김병진 상남면장은 “대동행복프리마켓의 수익금 기탁으로 ‘나눔으로 하나되는 지역공동체’의 모습을 보았으며, 겨울이불 만큼 따뜻한 온정을 받아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