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룡초등학교(교장 박상병) 학생들은 9월 14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밀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육상종합경기대회에서 여자부 우승,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밀양교육지원청 소속 대표 학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날 개최된 종목 중 여자부와 남자부 100m, 200m, 800m, 400릴레이,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에서 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값진 금은동메달들을 획득할 수 있었다.

훈련기간 내내 비가 오는 날씨와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 모두 성실히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번 교육장기 종합육상경기대회에서 초등 3부 여자부 우승 남자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회일에도 비가 많이 내려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 모두 대견하게도 성실히 각각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여 뛰어 이번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학생들은 육상 훈련을 하면서 때로는 힘들고 지쳤지만 친구들과 나누는 휴식시간과 간식시간이 즐거웠고 대회 이후 느껴보는 성취감이 좋았다고 이야기하였다. 육상은 기초체력을 기르는 기초기본운동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비만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대회의 장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육상경기 대회에 참여한 4학년 여학생 이○○ 남○○ 학생은 훈련 처음부터 끝까지 솔선수범하며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고 챙겨주었는데 그 이유를 물어보니 육상선수를 작년에도 하면서 저절로 배우게 되는 배려심이라고 말하였다.

이번 교육장기 종합육상경기대회에서 태룡초등학교 학생들은 여자부 우승과 남자부 준우승이라는 큰 상과 함께 우리학교 학생들은 육상경기는 잘한다는 자신감과 애교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