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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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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불모산더비로 시즌 연다

3월 8일 창원시청-김해시청 개막전
올 시즌 10개팀 참가 141경기 대장정

  • 기사입력 : 2014-01-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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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창원시청-김해시청의 불모산더비를 시작으로 화끈한 출발을 한다.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은 오는 3월 8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맞대결을 벌인다.

    창원시청은 창단 후 처음으로 베트남 전지훈련을 갔다오며 전력을 다졌다.

    김해시청은 경남FC 소속 허영석과 이재민을 임대로 데려오는 등 2014년 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두 팀은 불모산을 경계로 연고가 나눠져 경기 때마다 일명 ‘불모산더비’라 불리며 다른 팀과의 대결보다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창원시청은 지난해 막판 뒷심을 발휘해 3위에 올라 4강 플레이오플에 진출했고, 김해시청은 5위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실업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에도 총 10개팀이 참가해 지난해와 리그 운영방식은 동일하게 운영한다.

    정규리그 3-Stage와 4강 플레이오프제도를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눈길을 끄는 새 사업은 오는 2월 시행되는 스토브리그와 숨은 진주 발굴 프로젝트 ‘도전, 내셔널리거’이다.

    스토브리그는 내셔널리그와 전남 영광군이 공동 주관해 실업팀과 대학팀들을 영광군으로 초청,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훈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도전, 내셔널리거’는 2014년도 시즌 종료 후 축구 선수로서 도전하고자 하는 내셔널리그 입단 희망자들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공개테스트를 시행키로 했다.

    또 내셔널리그 전경기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 제공과 온라인 중계 활성화를 통해 내셔널리그 축구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그 활성화 운영 공모전 및 적극적인 SNS 이벤트 운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리그를 운영키로 했다.

    2014년도 내셔널리그는 오는 3월 8일 오후 3시 전년도 우승팀 울산현대미포조선 대 목포시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창원시청, 김해시청 등 10개팀이 단일리그(3-Stage) 및 4강 PO 방식으로 총 141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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