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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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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관리 보온 신경 쓰세요”

도농업기술원 관리요령 홍보

  • 기사입력 : 2014-01-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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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관상용, 또는 취미로 가정에서 가장 많이 키우고 있는 난(蘭)에 관한 겨울철 관리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 단 한 번의 실수로 평소 아끼는 화초가 동해를 입어 말라죽어 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각종 화초에 대한 보온대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난과의 작물은 온도와 기후대에 따라 크게 온대성 난과 열대성 난으로 분류, 온대성 난은 보통 동양란을 말하고, 열대성 난은 서양란을 말한다.

    동양란인 춘란의 경우 꽃망울이 발생해서 5℃의 온도로 60일이 경과해야만 봄에 좋은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온도나 물주기 등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은 보통 난들이 휴면기에 들어가므로 분이 마르는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물 주는 간격을 1주일에서 보름 간격으로 화분의 흙을 확인 후 주는 것이 가장 좋고, 특히 꽃대를 가진 난들은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서양란은 종류별로 적정온도를 유지해 줌으로써 좋은 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심비디움의 경우 낮에는 햇빛을 쪼여주되, 온도가 15℃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고, 난방을 한 실내에서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꽃봉오리가 노랗게 상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비디움의 야간 최저온도는 5~6℃ 정도면 충분히 월동이 가능하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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