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봉사자 등록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1999년 1월 개소이래 15년 만인 지난 24일 김해시 자원봉사자 등록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김해시 자원봉사자 연령대 분포를 보면, 19세 미만이 3만2362명(32%)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2만4394명(24%), 30~40대 2만7692명(28%), 50대이상 1만5599명(16%)로 어린이 자원봉사자부터 어르신자원봉사자까지 ‘생애주기별’로 골고루 분포돼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록 인구가 32%나 되는 것은 지난해 연간 기준 여름·겨울 방학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 1442명,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114명, 찾아가는 학생봉사협력학교 11회 5278명, 청소년전문봉사단인 고사리봉사단(초등), 노인케어봉사단(중학생), 어깨동무봉사단, 페페봉사단, 김해시자원봉사영상홍보단(중·고·대학생), 김해시대학생봉사단 등 총 7개 봉사단 112회 1529명, 한울타리가족봉사단(1~5기) 76회 2461명, 주말볼런 투어 프로그램 9회 383명, 1365 우리아파트 자원봉사 세상 만들기 10회 410명 등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 결과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김해시 인구 5명 중 1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을 위해 나눔 문화에 대한 김해 시민의식 제고와 더불어 자원봉사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전문기관인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관리전문가 7명이 53만 김해시민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개인, 단체 간의 자원봉사 수요와 공급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해 자원봉사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