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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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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FTA 애로사항 해결 집중지원

관세사 2명 상주… 전문가 POOL 구성해 컨설팅
‘원산지 제3자 확인제도’ 검증·전문인력 양성 계획

  • 기사입력 : 2014-0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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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상의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올해 FTA 협력기업 공급망 연계지원과 전문 컨설팅 등 기업의 FTA 활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주관세사 2명을 확보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업지원 전문가 POOL(관세사 10명)을 구성해 컨설팅뿐만 아니라 기업현장 방문상담도 적극 나선다.

    경남센터는 지난해 정부의 사업평가(사업추진, 고객만족도 등)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올해 전국 16개 센터 중 전년 대비 가장 많은 정부지원비를 받게 됐다.

    먼저 협력업체의 FTA 관련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업맞춤 컨설팅, 인증수출자 컨설팅, 사후검증 컨설팅, 초보기업 원산지확인서 컨설팅 등의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의 FTA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모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체의 상생협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10개사 이상의 FTA 협력업체와 모기업 공동 신청이 가능하다.

    경남센터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FTA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제도’의 검증컨설팅에도 적극 나선다. 이 사업을 전담하는 FTA전문가(관세사)를 별도로 채용하여 원산지확인서 상의 HS코드 일치 여부와 각 협정별 원산지 결정기준 일치 여부 등의 정확성을 신속하게 컨설팅해 확인서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FTA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 교육도 실시한다. FTA 전문과정, 실무과정 등 교육과정의 세분화로 기업체 수출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또 원산지 관리, 사후검증, FTA 시스템 교육 등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을 개설해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FTA 콜센터도 확대 운영해 기업애로를 신속 해결한다.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창원상의에 경남 FTA 종합콜센터가, 마산지회(마산합포구 산호동), 김해지역(김해상공회의소), 진주지역(진주상공회의소)에 각각 FTA 상담실이 운영된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FTA가 일반화되면서 수출기업들의 FTA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지만 아직 수많은 원재료와 부품에 대한 원산지를 관리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는 경남FTA활용지원센터(☏210-3044/3045).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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