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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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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군민 기록가’ 양성사업 펼친다

  • 기사입력 : 2019-04-30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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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이 ‘경남 평생교육 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청군민 기록가’를 양성하는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군은 경남도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9년 경남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군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 2000만원, 경남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150만원 등 모두 215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시·군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과정’은 주민-전문가 파트너십형 지역공동체 활동이다.

    산청의 과거·현재·미래를 이어줄 ‘산청군민 기록가’를 양성해 산청의 기록을 찾고 군민들의 일상 속의 변화를 기록, ‘산청’에 대해 생각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민간기록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공동체의 일상성을 지역민의 눈높이에서 기록·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주민 20명을 모집해 7월부터 10월까지 기록관련 기본 인문소양을 중심으로 생애기록 남기기, 현장학습, 기록화 실습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남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신안 기타동아리’가 선정됐다. 동아리는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산청실버요양병원, 신안목화장터, 지리산 지역민 예술제 등에서 수준 높은 기타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미자 신안 기타동아리 대표는 “‘배움을 통한 자기계발 및 더불어 사는 삶 실천’이라는 목표 아래 올해도 정기적인 학습모임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기타 공연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우리 산청군이 인문학적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청 청사 전경 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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