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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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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향토장학회 1억2570만원 장학증서 전달

장학생 88명 선발… 예체능지도자·진학지도 우수교사 8명에 연구비 100만원씩

  • 기사입력 : 2014-02-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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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 군수)는 19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88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2570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와 예·체능지도자 및 진학지도 우수교사 8명에게 각 100만 원씩 연구비 증서를 수여했다.

    장학회 이사장인 정 군수는 인사말에서 “장학금의 의미와 무게를 가슴 속에 새겨 학업에 정진하고 앞으로 사회를 밝히는 훌륭한 사람이 돼 장학금의 가치가 열배, 백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학증서 전달에 앞서 지역의 인재육성에 헌신해 온 (재)현위헌관장학회 설립자 현위헌 선생과 매년 결혼식 주례 사례금을 모아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김종도 전 해양초등학교 교장,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삼성전기 김영봉 사회공헌팀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장학금 기탁식에서 한정숙 향토장학회 이사와 현대자동차 김흥수 씨가 각각 100만 원과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군 향토장학회는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792명의 학생, 7억90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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