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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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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경남 축구 붐 일으키겠다”

입단 기자회견서 각오 밝혀

  • 기사입력 : 2014-02-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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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조원희(왼쪽)가 27일 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박재영 단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남FC 제공/


    경남FC 유니폼을 입게 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6호’ 조원희(31)가 27일 창원축구센터 내 경남FC 서포티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2014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원희는 이날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고 유니폼 발표회와 서포터스와의 만남에 참석했다.

    - 입단 소감과 올 시즌 각오는.

    ▲우선 경남에 오게돼 영광이다. 대표와 단장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선수로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 판단돼 경남행을 선택했다. 기대에 부흥하는 선수가 되겠다.

    - 경남을 선택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리그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나는 노장에 속하는 편이다. 안종복 대표와 인간적인 교감이 있었고 믿음과 신뢰를 주셨다. 젊은 선수들과 경남 축구의 붐을 일으키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중국에 있으면서 성적이 나지 않아 힘들었다. 경남의 지난해 경기를 보고 내가 가진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이라고 느꼈다. 절친한 김영광의 경남 이적도 영향을 미쳤다.

    - 경남의 수비 불안을 안정화할 수 있나.

    ▲기대해도 좋다. 이차만 감독과 이흥실 코치가 조직력 부분을 강조하기 때문에 내가 수비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김영광과 많은 대화를 통해 준비를 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최소 실점을 하면서 지지 않는 축구를 하겠다. 팀에 빨리 녹아들어가도록 하겠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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