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원훈련(병력동원훈련소집)이 3일부터 시작된다.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정정훈)은 유사시 동원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동원훈련이 이달 3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 11일까지 계속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동원훈련 대상자는 장교와 부사관은 전역한 이듬해를 1년차로 기산해 6년차까지 이며, 병은 1년차에서 4년차까지다. 올해 전역자는 훈련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원훈련 기간은 2박 3일(28시간), 개인별 훈련일정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동원훈련 일자/교통편 조회' 코너에서 연중 확인할 수 있다.

　훈련소집 통지서는 경남지방병무청에서 입영일 7일 전까지 우편으로 송달하거나, 이메일 수신에 동의한 사람은 이메일로 통지서를 보낸다.

　통지서를 분실했거나 미처 받아보지 못할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 '통지서 확인 및 출력' 코너에서 열람 또는 출력할 수 있다.

　부득이한 사유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예비군은 입영일 5일 전까지 통지서를 발급한 경남지방병무청에 연기 신청을 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없이 지정된 일시에 입영하지 않거나 점검에 불참한 때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의 처벌을 받게 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